충농증(부비동염)에 도움이 되는 음식, 운동, 치료법 안내

음식/영양 관리

• 따뜻한 수분 자주 섭취: 미지근한 물, 생강차, 대추차 등은 점액을 묽게 해 배출을 돕습니다.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찬 음료는 피하세요.
• 단백질과 항염 식단: 연어·고등어(오메가-3), 달걀, 두부, 닭가슴살과 함께 색 진한 채소(시금치, 브로콜리), 베리류, 토마토를 고르게 드세요.
• 발효식품과 장건강: 김치, 요거트, 발효유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도와 면역 조절에 유리합니다. 과한 염분은 줄이세요.
• 향신·허브 활용: 마늘, 양파, 생강, 강황, 후추는 항염·배출 보조에 도움 됩니다. 자극에 민감하면 소량부터.
• 피하면 좋은 것: 술과 흡연(혈관 수축·점막 손상), 설탕·정제탄수화물 과다, 유제품 과다(개인차 있으나 점액이 늘거나 역류 유발 시 증상 악화) 주의.

생활/환경 관리

• 실내 습도 40~50% 유지, 미세먼지 많은 날엔 외출 시 마스크 착용.
• 수면 시 머리를 약간 높여 코막힘 완화.
•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야식·과식 피하고, 식후 2~3시간 후 취침.

운동과 호흡법

• 유산소 가벼운 땀 운동: 빠른 걷기, 자전거, 수영(염소 냄새에 민감하면 조심) 30분, 주 3~5회. 혈류 개선과 점막 회복에 도움.
• 따뜻한 샤워 후 스트레칭: 코 점막 혈류가 좋아 배출이 수월해집니다.
• 비강 호흡 훈련:
  • 코로 깊게 들이마시고(4초), 1~2초 멈춘 뒤 입으로 길게 내쉼(6~8초). 하루 5세트×3회.
  • 버틀레이코(Buteyko)식 가벼운 숨참기: 가볍게 숨 내쉰 뒤 5~10초 코 막고 참았다가 코로 천천히 호흡. 충혈 완화에 도움. 불편하면 중단.

비강 세척과 보습

• 생리식염수 비강 세척: 하루 1~2회, 미온으로 사용. 점액 제거와 알레르겐 세척에 효과적입니다. 세척 후 30분 내 외출·찬바람 노출은 피하세요.
• 비강 보습: 무보존제 생리식염수 스프레이, 세라마이드·글리세린 기반의 비강 젤로 건조·자극 완화.

약물/의료적 치료

• 급성 충농증(4주 이내, 고열·심한 통증·농성 콧물):
  • 비충혈제거 스프레이(예: 옥시메타졸린) 3~5일 이내 단기간만.
  • 비강용 스테로이드 스프레이(예: 모메타손, 플루티카손) 매일 규칙적 사용이 안전하고 효과적.
  • 세균성 의심 시 의사가 항생제(보통 5–10일) 처방. 임의 복용 금지.
• 만성 충농증(12주 이상 지속, 후각저하·코막힘·안면압박감):
  • 비강 스테로이드 장기 유지, 생리식염수 세척 병행이 표준.
  • 알레르기 동반 시 항히스타민·류코트리엔 조절제 고려.
  • 비용종 동반·약물 반응 낮으면 생물학적 제제나 수술(내시경 부비동 수술, ESS) 검토.
• 역류·비중격 만곡, 치성(치아) 원인 등 동반 요인 평가가 중요합니다. 치과·이비인후과 협진이 도움이 됩니다.

전기전자적 환경 팁(생활 실천)

• 가습기 사용 시 증류수 또는 깨끗한 물 사용, 매일 세척·건조. 탱크에 곰팡이·점액 생기지 않게 관리.
• 공기청정기는 H13급 HEPA 필터 사용, 필터 교체 주기 준수.
• 수면 중 구강호흡이 잦으면 테이핑은 전문가와 상담 후 시도하세요.

악화 신호(의료기관 즉시 방문)

• 38.5도 이상 고열이 3일 이상 지속
• 눈 주위 붓기·시야 흐림·심한 두통 또는 얼굴 통증, 이마 통증
• 반복되는 단측(한쪽) 코피, 악취 심한 비루, 심한 후각저하
• 12주 이상 지속되고 일상에 영향이 큰 경우

간단 실천 루틴 예시(하루)

• 아침: 미온 생리식염수 세척 →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→ 따뜻한 물 한 컵
• 낮: 30분 걷기 → 물 자주 마시기 → 점심에 단백질+채소
• 저녁: 따뜻한 샤워 → 가벼운 호흡 훈련 → 필요 시 세척 1회 추가 → 취침 시 머리 약간 높이기